"롯데칠성, 맥주 신제품 불확실성 해소..투자의견 '매수'"-한국투자

김해원 기자 입력 2017. 4.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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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롯데칠성에 대해 맥주 신제품에 대한 불확실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고품질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마케팅 컨셉이라 판단된다"며 "다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인 클라우드 대비 비가정용(음식점 등) 판매를 늘려야하는 만큼 맥주 마케팅비는 지난해 399억원에서 7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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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김해원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6일 롯데칠성에 대해 맥주 신제품에 대한 불확실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3.6% 감소해 증권사의 기존 추정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5월에 제 2 맥주공장에서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의 맥아 함량은 하이트나 카스 등 스탠다드 라거(standard lager) 타입(70%) 보다 높은 80%로 예상되며, 가격은 이들 제품과 같거나 약간 낮게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마케팅비는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고품질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마케팅 컨셉이라 판단된다”며 “다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인 클라우드 대비 비가정용(음식점 등) 판매를 늘려야하는 만큼 맥주 마케팅비는 지난해 399억원에서 7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맥주사업은 고정비 부담이 커 롯데칠성과 같이 재무 여력이 풍부한 회사의 공격은 경쟁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결국 롯데칠성의 맥주 점유율 상승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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