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천안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1105가구 분양

72·84㎡으로 실수요 겨냥한 설계..청수행정타운·풍세산업단지 등 배후수요 풍부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72·84㎡으로 실수요 겨냥한 설계…청수행정타운·풍세산업단지 등 배후수요 풍부]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두산건설은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5개동, 1105가구 규모의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72㎡ 163가구와 84㎡ 942가구로 실수요자를 겨냥한 중소형 평형 위주로 설계됐다.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가 단지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시내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인 등 호재도 풍부하다.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옆으로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편의시설을 확보한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있다. 천안삼거리공원, 청수호수공원 등 대형 공원도 가깝다.

단지 중앙에는 250m 순환형 조깅트랙을 설치하고 단지를 에워싼 450m 산책로도 조성해 가벼운 산책과 조깅이 가능토록 했다.

단지 인근 청수행정타운은 천안시가 추진한 거점 사업으로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현재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세무서, 천안우체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도시가스, 대한지적공사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법원과 검찰청 이전도 내년이면 마무리된다. 인근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도 가깝다. 각 행정기관, 대기업 종사자와 고소득 전문직 유입으로 단지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단지 내부는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로 채광을 높였다. 중앙광장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산책로, 운동시설 등도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문고 독서실, 보육실 등이 들어선다.

방문자 확인 및 공동현관문열림, 세대 간 화상통화, 자기차량 도착알림, 인터넷을 이용한 가스밸브·거실등·난방 제어 등 10인치 터치스크린식 홈네트워크 월패드도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돼 있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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