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대북 송유관 진짜 잠그나, 평양 석유가격 8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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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으로 향하는 송유관을 잠글 수 있다고 시사하자 평양의 석유 가격이 전주 대비 83% 급등했다고 영국의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이 석유가격이 급등한 것은 중국이 대북 송유관 밸브를 잠글지도 모른다는 우려 탓이다.
북한 당국은 이에 대비해 석유 비축량을 늘리기 위해 석유 공급을 갑자기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부터 북한으로부터의 석탄수입을 중단하고 있어 북한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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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중국이 북한으로 향하는 송유관을 잠글 수 있다고 시사하자 평양의 석유 가격이 전주 대비 83% 급등했다고 영국의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 평양에서는 시민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 장사진을 치는 것은 물론 몇몇 주유소는 아예 임시 폐업에 들어갔다고 BBC는 전했다. 외교관 전용 주유소도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BBC는 덧붙였다.
이같이 석유가격이 급등한 것은 중국이 대북 송유관 밸브를 잠글지도 모른다는 우려 탓이다. 북한 당국은 이에 대비해 석유 비축량을 늘리기 위해 석유 공급을 갑자기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북한은 3개월치 원유를 비축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부터 북한으로부터의 석탄수입을 중단하고 있어 북한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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