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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골프장 사드배치···주민·경찰 대치

등록 2017.04.26 05: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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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시작되자 주민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26일 오전 5시 현재 성주골프장 입구엔 경찰 병력 5000여 명이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주민을 막고 있다.

 이날 0시께부터 국방부의 사드 배치 작전이 실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속속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비상 집결하고 있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등 단체 회원들은 사드 장비 진입에 대비해 차량 10여대를 도로 위에 주차시켰다.
 
 경찰은 마을회관에서 성주골프장으로 향하는 입구를 차단했다.

 주민들은 "합법적으로 신고된 집회를 경찰이 불법적으로 막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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