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심상정, 전작권 환수 시기 이견.."실력 먼저" vs. "자학 안보"

김준영 2017. 4. 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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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4차 TV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를 놓고 이견을 나타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자체에는 동의하면서도 안 후보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게 먼저라고 밝혔지만, 심 후보는 이를 '자학 안보'라고 비판하며 가능한 빨리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전작권, 당연히 주권국가로서 가져와야죠. 저는 거기에 대해서 저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우리가 충분히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기르자는 겁니다. 그래서 그 생각에 대해서는 크게 저는 다르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통령 후보 : 그건 근본적인 차이가 있죠. 미국이 우방국, 동맹국. 미국이 전 세계에 기지를 갖고 있는 60개국 중에서 이 군사주권, 전작권을 갖지 못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군사주권도 없이 강군 얘기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실력을 기른 다음에 일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반드시 전작권 가져와야 된다고 믿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통령 후보 : 실력이 왜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자학적인 안보지 자강 안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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