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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양익준 ‘팔꿈치에 혀 대기’ 시범에 권민중 포복절도

허은경 기자
입력 : 
2017-04-26 00:38:54
수정 : 
2017-04-26 0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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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권민중과 양익준이 동갑이란 이유 하나로 급속히 가까워졌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권민중과 양익준이 동갑친구의 큰 기쁨을 만끽하다 못해 웃다가 쓰러졌다.

두 사람은 차안에서 얘기를 나눌 때만해도 다소 어색해했다. 양익준이 선글라스를 끼면서 다시 낯가림을 시작한 듯 보였지만 함께 장을 보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압 산책로를 걸으면서 두 사람은 완전히 밀착한 장면을 연출했다. 양익준이 권민중을 덥석 업어줬기 때문이었다. 권민중은 “나, 키 170이나 되는데 별로 안 무겁죠?”라며 입을 뗐다.

이후 두 사람은 의자에 자리잡고 앉아 본격적인 웃음꽃을 피웠다. 권민중은 “이제 말 놓고 친구할까”라고 얘기했지만, 양익준은 “중간에 존댓말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권민중은 “존댓말 나오면 혼내줄게”라고 받아쳤다.

그런가 하면 권민중이 “팔꿈치에 혓바닥 닿는 것 해봤냐”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양익준이 바로 시범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남들이 안 해본 걸 해 보고 싶다. 나보다 더 특이하다. 기인열전 같다”며 신체 개인기란 공통점을 토대로 두 사람은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권민중은 인터뷰에서 “정감 있고 귀엽다. 살아온 시기를 학년별로 얘기할 수 있고 좋은 친구를 한 명 얻어서 좋다”며 양익준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양익준 역시 “내 인생에 저런 친구가 필요하다. 그런데 민중이는 꼭 누나 같다”면서 호쾌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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