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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김민성 타구 맞고 후송...수술 계획은?


입력 2017.04.26 00:03 수정 2017.04.26 10: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부기 심해 당장 수술 어려워..최소 열흘 경과 뒤 수술

김명신 부상. SKY SPORTS 캡처 김명신 부상. SKY SPORTS 캡처

김명신(24·두산 베어스)은 왼쪽 광대 쪽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은 25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17 KBO리그'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2점을 내준 김명신은 계속되는 2사 1,2루 위기에서 7번 타자 김민성과 대결했다.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친 김민성의 타구가 김명신의 얼굴을 강타했다. 워낙 빠른 타구라 피할 틈이 없었다.

김명신은 마운드에 주저앉은 뒤 일어나지 못했다. 코와 입 쪽에서 피가 흐르기도 했다. 구급차가 고척돔 그라운드로 들어왔고, 김명신은 일어나 구급차에 탑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안타까운 야구팬들은 김명신 상태를 걱정했다.

현재 상태로는 부기가 너무 심해 당장 수술에 들어가지 못하고, 부기가 가라앉으면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최소한 10일은 경과해야 수술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명신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삼성 서울병원으로 이송한다.

김명신은 올 시즌 이날 넥센전에 앞서 7경기(1경기 선발등판)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신인으로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큰 기대를 모았고, 이날이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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