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연희 20억대 횡령·배임 혐의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신연희(69·사진) 서울 강남구청장의 횡령 및 배임 액수가 2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 구청장이 포상금 등의 명목으로 구청의 각 부서에 지급되는 돈 중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신 구청장이 매월 약 500만원씩 최근까지 모두 3억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신연희(69·사진) 서울 강남구청장의 횡령 및 배임 액수가 2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구청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포상금을 빼돌린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 구청장이 포상금 등의 명목으로 구청의 각 부서에 지급되는 돈 중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신 구청장이 매월 약 500만원씩 최근까지 모두 3억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강남구청이 A재단에 업무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신 구청장이 19억원대의 배임을 저지른 혐의를 잡고 내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청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한 직원들에 대한 계좌 추적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재단 이사장의 계좌 흐름 등을 추적해 신 구청장, 강남구청 직원들, 재단의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밖에 신 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비방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신 구청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단순한 사안이 아닌 만큼 살펴봐야 할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세계일보는 신 구청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