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2017.4.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후보가 25일 경제불평등 심화와 사회 양극화 해법으로 "'중부담·중복지'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은 대한민국 공동체의 내부로부터 붕괴될 정도로 심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유 후보는 "양극화와 경제 불평등 때문에 낡은 보수로는 더 이상 안되고 새로운 보수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송파 3모녀 사건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등을 언급했다.

이어 "아직도 노동, 교육, 복지, 주택 등의 분야에서 선진국에 비해 너무나 뒤떨어져 있다"며 "기초생활보장제도, 비정규직 문제, 기초연금 문제, 교육 문제 등의 여러 문제를 공약했고 기회의 사다리를 회복하는 정책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복지를 이야기하면서도 세금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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