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반사모 "문재인 지지"

천효정 2017. 4.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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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모임인 '통일, 반사모 총연대 중앙회 및 서울시 외 각 시‧도 105개 단체' 회원 30만 명이 25일(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중앙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예비역 여군 9명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무영 전 경찰청장 등 전직 경찰 고위직 인사 10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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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모임인 '통일, 반사모 총연대 중앙회 및 서울시 외 각 시‧도 105개 단체' 회원 30만 명이 25일(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중앙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일, 반사모 총연대 중앙회' 이종진 회장 등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전 총장의 중도 포기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마냥 외면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후보가 누구인지 많은 시간 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훌륭한 후보들이지만 차기 대통령은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많은 준비가 된 대통령, 보다 많은 지역과 국민에게 지지받는 대통령,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줄 대통령,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며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50대 유권자 1천 명의 지지 선언도 잇따랐다.

학계와 시민단체, 법조계 등 다양한 직군의 50대 유권자 1천 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정권교체는 문 후보의 19대 대통령 당선"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87년 민주항쟁과 촛불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정권교체야말로 민족사의 중차대한 역사적 과업"이라면서 "흐트러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갈 소신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예비역 여군 9명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여군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제일 먼저 손을 내밀어 준 분이 문 후보"라면서 "인권변호사로서 문 후보가 보여준 모습이야말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리라 약속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지지 선언에는 헬기 조종사 1세대인 피우진 육군 항공 중령과 최초의 여성 장군인 양승숙 국군 간호 준장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이무영 전 경찰청장 등 전직 경찰 고위직 인사 10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천효정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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