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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개표방송, 트위터에서 생중계로 본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5 17:20

수정 2017.04.25 17:20

이번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과 유력 대선주자들의 토론방송을 트위터에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트위터코리아는 JTBC와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을 트위터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위터는 JTBC가 5월 9일, 오후 4시부터 약 8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대선 방송을 트위터 라이브 특별 페이지와 JTBC 뉴스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한다. 트위터가 생중계용 특별 페이지를 개설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대선토론·개표방송, 트위터에서 생중계로 본다

해당 특별 페이지에 접속하면 방송으로 송출되는 개표 현황과 전문가 분석 영상을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전용 타임라인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이 올리는 관련 트윗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거주중인 유권자는 물론, 전세계에서 트위터를 통해 JTBC 개표방송을 볼 수 있다.

트위터 한국사업총괄 신창섭 전무는 "생생한 실시간 뉴스를 가장 먼저 접하고, 오픈된 공간에서 정치적 담론을 나누기에 트위터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선거는 이런 트위터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시점"이라며 "JTBC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생중계는 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 트위터는 한국정치학회와 JTBC의 공동 주관으로 25일 오후 8시 40분부터 약 170분 동안 진행되는 손석희 앵커 사회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도 JTBC 뉴스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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