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경제교사' 김광두 "경제해결 적임자는 문재인"

박상휘 기자 2017. 4.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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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경제공약 설계를 총괄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렸던 대표적 보수 경제학자인 김광두 서강대학교 석좌교수가 25일 오후 8시 5분 KBS 1TV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찬조연설에 나선다.

김 교수는 찬조연설에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도왔지만, 이번에 문재인 후보의 손을 잡은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한다"며 보수 진영에서 가지고 있던 문 후보에 대한 선입견이 깨지게 된 배경과 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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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두번째 찬조연설 나서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경제공약 설계를 총괄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렸던 대표적 보수 경제학자인 김광두 서강대학교 석좌교수가 25일 오후 8시 5분 KBS 1TV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찬조연설에 나선다.

김 교수는 찬조연설에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도왔지만, 이번에 문재인 후보의 손을 잡은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한다"며 보수 진영에서 가지고 있던 문 후보에 대한 선입견이 깨지게 된 배경과 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9년 보수 정권의 무능과 불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중심 경제성장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우리 경제의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대통령 후보는 문재인 뿐이라는 점을 주장할 방침이다

김 교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람다운 삶을 보장해줘야 한다"며 경제문제의 해답을 '사람'에서 찾겠다는 문 후보의 생각과 김 교수의 생각 "통했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어서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곧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사람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어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해결할 방법 역시, 정부가 나서서 공정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문 후보가 평생 애써온 공정한 판이 만들어지면 우리 경제는 건실하게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경제가 무엇이냐 물으면 주저없이 선택이라 답한다"며 "지금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섰고 그 기준은 공정이고 풀어야 할 숙제는 일자리로 그 적임자가 문 후보이며 미래에 엄지척 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지지를 호소한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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