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후보 '가면유세'.."한국의 마크롱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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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가면을 쓴 채 유세현장을 돌며 "무능 부패 타락한 기득권과 나라 틀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한국의 마크롱이 되겠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가면유세'를 벌인데 이어 충남 당진과 서산, 보령, 전북 군산을 찾아 릴레이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대학로유세에서 최병국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다시 가면을 쓴 채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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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가면을 쓴 채 유세현장을 돌며 "무능 부패 타락한 기득권과 나라 틀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한국의 마크롱이 되겠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가면유세'를 벌인데 이어 충남 당진과 서산, 보령, 전북 군산을 찾아 릴레이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대학로유세에서 최병국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다시 가면을 쓴 채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나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가면을 썼다"며 "늘푸른한국당은 한국판 프랑스의 앙마르슈(전진)이고 나는 한국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대선에서 의원 한명이 없는 신생 중도정당으로 집권이 유력한 마크롱의 성공신화를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이어 "국민들은 기득권 보수정치가 망쳐놓은 나라의 틀을 새롭게 바꾸길 원한다. 대한민국의 보수는 죽었다. 부패하고 무능하고 탐욕스럽고 타락했다"며 "무능하고 타락한 보수들이 자기반성이 있어야 하는데 싹이 보이지 않는다. 보수의 가치를 창출하려고 하지 않고 권력욕에만 매달려 야합이나 하려고 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후보들은 내년에 개헌 하자는데 이것은 제대로 개헌 안 하겠다는 뜻이다"며 "혁명적으로 나라를 바꾸려면 혁명적 대통령 이재오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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