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맞대결' 케인, 6이닝 무실점 호투

2017. 4. 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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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케인이 호투를 펼쳤다.

맷 케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된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뛰고 있는 케인은 2013년부터 주춤하고 있다. 부상 등으로 인해 2014년과 2015년 2승씩만 거뒀으며 지난해에도 4승 8패 평균자책점 5.64에 머물렀다. 올해는 첫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31.

1회부터 어려움 없이 끝냈다. 1회 선두타자 앤드류 톨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코리 시거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저스티 터너를 중견수 뜬공, 야스마니 그랜달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회 역시 다르지 않았다. 2사 이후 체이스 어틀리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다른 3명은 뜬공과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삼진 1개 포함, 세 타자를 모두 돌려 세웠다.

4회도 마찬가지. 3~5번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었지만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낸 뒤 애드리안 곤잘레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으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뒤 키케 에르난데스의 땅볼로 2사 2루가 됐다.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5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6회도 무실점 투구를 펼친 케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겼다. 불펜이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시즌 2승째를 챙긴다.

비록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케인이다. 평균자책점도 2.42까지 내렸다.

[맷 케인.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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