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홈런' 테임즈, 4출루로 밀워키 대승 견인(종합)

2017. 4. 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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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2017 메이저리그서 현재까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이다. 바로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다.

테임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팀의 11-7 대승을 이끌었다. 타율은 0.373까지 올랐다.

테임즈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투수 아미르 가렛의 6구 79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우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두 번째 타석은 2회말 2사 1루 상황. 역시 이번에도 상대 선발투수 가렛의 3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좌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올 시즌 10호 홈런이자 이날 경기 연타석 홈런포의 주인공이 됐다.

테임즈는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고의4구로 다시 볼넷을 추가해 이날 4출루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11-7로 승리했다. 4회까지 10점을 만들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맷 가르자는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4실점(1자책) 투구를 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가렛은 3⅓이닝 8피안타 1탈삼진 4볼넷 10실점(9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에릭 테임즈.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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