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투기. 에어쇼.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늘(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상공에서 오는 29일 개최되는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축하비행을 위한 사전 훈련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전투기. 에어쇼.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늘(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상공에서 오는 29일 개최되는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축하비행을 위한 사전 훈련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졌다. 오늘(25일) 잠실과 송파일대에 출현한 서울 전투기와 관련해 군 당국은 오는 29일 예정된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예행연습 비행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공군 관계자는 "29일 오전에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공군 블랙이글스팀이 축하비행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25일 오전 10시30분, 오후 3시20분, 26일 오후 12시, 오후 3시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예행연습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랙이글스 측도 "여러분 놀라지마세요. 서울 하늘에 블랙이글스가 나타납니다. 항공기가 나타나더라도 시민분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민군 창건 기념일과 관련해 북한이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 상공에 전투기가 나타나자 시민들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