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여제 김가영, 당구아카데미 개원

입력 2017. 4.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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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켓볼 당구를 지배한 '당구 여제' 김가영이 자신의 당구클럽을 차린다.

김가영은 오는 4월 30일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소재 경창빌딩 소재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의 개원식을 연다.

김가영은 한국이 낳은 세계최고의 당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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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 포켓볼 당구를 지배한 ‘당구 여제’ 김가영이 자신의 당구클럽을 차린다.

김가영은 오는 4월 30일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소재 경창빌딩 소재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의 개원식을 연다. 자신의 이름을 딴 클럽으로, 직접 상주하며 지도도 한다.

풀(포켓볼) 테이블 14대, 중국식 8볼 테이블 2대 등 총 16대로 상당한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포켓볼 쪽으로 전문화 하기 위해 4구, 3쿠션용 캐럼 테이블은 일부러 들이지 않았다.


김가영은 “동호인들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제 오랜 꿈이었고 그것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은 한국이 낳은 세계최고의 당구 선수다. 세계 1위를 밥 먹듯 했고,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작은 마녀’로 더욱 인지도가 높다. 현역 세계 선수중 단연 독보적 커리어를 쌓았다. 남자 3쿠션 당구의 최성원과 함께 ‘유이하게’ 연금을 받는 당구 선수다.

김가영은 “지금까지 제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험한 것과 배운 것을 후배들뿐만 아니라 당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과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 포켓당구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후진 양성과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카데미는 어디까지나 부업이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현역 선수생활은 계속 한다.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는 이달 30일 오픈 후 내달 5월 1~2일에는 공식 전국대회도 개최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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