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글 창업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개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17. 4. 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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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나는 자동차'(flying car) 프로젝트가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한 호수에서 이뤄진 시연에서 나는 자동차는 바닥에 부착된 프로펠러의 도움으로 공중에 떴다.

키티 호크는 "미국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운행 승인을 받았다. 단 운행은 붐비지 않는 지역으로 한정된다"며 "나는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별도의 항공기 운항 면허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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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나는 자동차'(flying car) 프로젝트가 첫 선을 보였다.

CNN은 24일(현지시간) "페이지가 1년 전 1억 달러(약 1130억원)를 투자한 스타트업 '키티 호크'(Kitty Hawk)가 이날 나는 지동차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한 호수에서 이뤄진 시연에서 나는 자동차는 바닥에 부착된 프로펠러의 도움으로 공중에 떴다. CNN은 "시제품(prototype)이 자동차라기 보다는 제트스키가 공중부양한 것처럼 보였다"고 평했다.

나는 자동차는 올해말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키티 호크는 "미국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운행 승인을 받았다. 단 운행은 붐비지 않는 지역으로 한정된다"며 "나는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별도의 항공기 운항 면허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페이지는 "그동안 하늘을 나는 차를 꿈꿔왔다. 손쉽고 빠른 개인 교통편으로 키티 호크 플라잉 카가 날아오를 날을 기다렸는데 흥분된다"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키티 호크 최고경영자(CEO) 세바스티안 트런은 트위터에 "이번 시연은 개인 교통수단의 미래를 바꾸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적었다.

CNN은 "키티 호크 플라잉 카가 공사과학 영화에 나오는 미래 자동차 모습과 그다지 비슷하지 않지만, 에어로모빌(Aeromobil)과 테라푸기아(Terrafugia) 같은 기업이 작은 비행기와 비슷한 형태의 플라잉 카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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