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델라바, PED 복용 적발..80G 출정정지

[뉴스엔 안형준 기자]

델라바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5일(한국시간) "스티브 델라바가 경기력 향상 약물(PED) 복용 적발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팀 소속인 델라바는 근육 강화제 일종인 오스타린 복용이 적발됐다. 델라바는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현재는 마이너리그 투수지만 델라바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정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 29라운드 전체 851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된 델라바는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던 2013년(55G, 58.2IP, 5-5, ERA 3.22)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델라바는 빅리그에서 6시즌 동안 190경기에 등판해 194.2이닝을 투구했고 15승 9패 3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다.(자료사진=스티브 델라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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