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더비 변수 부상, 돌아올 맨시티-아리송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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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를 사흘 앞두고 부상자 회복이 승패의 변수로 떠올랐다.
3~4일 간격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팀은 몸에 이상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서서히 발생하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64점으로 4위, 맨유는 1점 뒤진 5위다.
마음이 급한 쪽은 맨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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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더비'를 사흘 앞두고 부상자 회복이 승패의 변수로 떠올랐다. 3~4일 간격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팀은 몸에 이상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서서히 발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 오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다. 순위 싸움에 중요한 분수령이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64점으로 4위, 맨유는 1점 뒤진 5위다.
마음이 급한 쪽은 맨시티다.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를 출범하며 기대감에 찼던 맨시티는 전날 FA컵 준결승서 아스널에 패해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다. 이제 맨시티가 노릴 부분은 톱4 안에 들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는 것 뿐이다.
아스널전에서 패배와 함께 출혈이 생겼다. 핵심인 다비드 실바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페르난지뉴가 경기 도중 교체가 되면서 몸상태 이상을 의심받았다. 특히 실바는 전반 23분 만에 라힘 스털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걱정이 앞섰다.
아스널전이 막 끝난 직후에는 세 명의 선수가 맨유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짙었으나 다행히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이들 모두 훈련에 참가하면서 경기 당일까지 몸상태가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말했다. 여기에 가브리에우 제주스도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힘이 생겼다.
반대로 맨유는 복귀 여부가 아리송하다. 유로파리그까지 병행하며 바쁘게 달려오고 있는 맨유는 어느새 리그 4위를 노려볼 만한 위치에 섰다. 맨시티전은 4위와 유로파리그 우승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다.
그런데 부상자가 생겼다. 이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후안 마타, 마르코스 로호를 잃은 맨유는 번리전서 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 에릭 바이도 몸상태 의심을 받고 있다. 'ESPN'은 맨유가 맨체스터 더비가 열리기까지 이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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