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질 중립금리 0% 수준으로↓.."부양 불충분 가능성"

김정한 기자 2017. 4. 2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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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질 중립금리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제로 수준으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정도로 너무 부양적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실업을 야기할 정도로 너무 긴축적이지 않은 상태의 이자율 수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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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의 실질 중립금리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제로 수준으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정도로 너무 부양적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실업을 야기할 정도로 너무 긴축적이지 않은 상태의 이자율 수준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명목 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의 영향을 제거한 것이다. 자연이자율이라고도 부른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토머스 라우바크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이코노미스트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만든 분석 모델은 지난해 4분기 중립금리가 0.2%에서 약 0%로 하락했음을 가리켰다.

중립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연준 관리들의 생각하는 것만큼 충분하게 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현재 연준의 실직 정책금리는 –0.8% 수준이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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