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앰비션' 강찬용, 맹솔지와 5월에 백년 가약
이윤지 2017. 4. 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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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오랜 기간 연애해온 '버프걸' 출신 맹솔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맹솔지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웨딩 사진을 대거 올리면서 "5월에 강찬용과 결혼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맹솔지는 "5월에 결혼할 지, 9월에 결혼할 지 알 수가 없어서 여러 개의 예비 날짜를 잡아 놓고 준비했는데 5월의 신부가 됐다"라면서 "소규모 하우스 웨딩을 하게 되어 많은 분들을 모시지는 못하지만 저희 만남을 축복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찬용과 맹솔지는 5월 13일 강남 모처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다. 강찬용은 결혼 이후에도 삼성 갤럭시 숙소에서 생활한다.
2011년 MiG 블레이즈에서 데뷔한 강찬용은 미드 라이너에서 정글러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 경력을 쌓았다. 이어 2015년 말 삼성 갤럭시로 이적해 베테랑의 면모를 뽐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에선 7승 5패, KDA 3.03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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