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 "치매가 천벌? 열심히 산 것뿐" 뻔뻔

윤혜영 기자 입력 2017. 4. 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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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이 죄를 뉘우치지 못 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연출 최창욱)에서는 치매 판정을 받은 박복애(김미경)는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

이에 박복애는 "내가 죽어야 우리 석진이가 편안해"라고 응수했다.

박복애는 서미숙에게 자신이 치매임을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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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 이윤지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이 죄를 뉘우치지 못 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연출 최창욱)에서는 치매 판정을 받은 박복애(김미경)는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

그는 찻길로 뛰어들려 했고 이를 임은희(이윤지)가 봤다. 임은희는 박복애를 막아섰고 "지금 죽지 마. 내 허락 받고 죽어"라고 했다.

이에 박복애는 "내가 죽어야 우리 석진이가 편안해"라고 응수했다.

이 말을 들은 서석진(이하율)과 서미숙(서윤아)은 "임은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분개했다.

박복애는 서미숙에게 자신이 치매임을 안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들한테는 절대 말하지마. 그것들이 알면 천벌을 받았다고 할 거야. 천벌은 그것들이 받아야지. 내가 왜? 난 열심히 산 거야"라고 치를 떨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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