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프리미어] 주성욱, 김유진 꺾고 지각 첫 승..김유진 최하위 추락

입력 2017. 4. 24. 19:49 수정 2017. 4. 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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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일꾼 견제에 서전은 쉽게 무너졌다.

주성욱은 24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SSL 프리미어' 6주차 김유진과 1경기서 1세트를 패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승리하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첫 예언자 견제에서 12기의 일꾼을 솎아낸 김유진은 재 공격에서도 20기 가까운 일꾼을 잡아내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유진이 앞선 1세트처럼 주성욱의 일꾼을 노렸지만 주성욱이 2세트에서는 김유진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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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집요한 일꾼 견제에 서전은 쉽게 무너졌다. 그러나 6연패까지 몰릴 수는 없었다. 주성욱이 암흑기사 승부수로 드디어 SSL 프리미어 첫 승을 신고했다. 

주성욱은 24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SSL 프리미어' 6주차 김유진과 1경기서 1세트를 패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승리하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주성욱은 5연패를 마무리하면서 첫 승전보를 울렸다. 1승 5패(세트 득실 6-11)이 되면서 탈 꼴찌에도 성공했다. 

반면 김유진은 5패(1승 세트 5-11))째를 당하면서 주성욱에게 9위 자리를 내주고 꼴찌로 주저앉았다. 

일꾼을 예언자와 사도로 번갈아 집요하게 견제한 김유진이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첫 예언자 견제에서 12기의 일꾼을 솎아낸 김유진은 재 공격에서도 20기 가까운 일꾼을 잡아내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2세트는 양상이 달랐다. 김유진이 앞선 1세트처럼 주성욱의 일꾼을 노렸지만 주성욱이 2세트에서는 김유진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주성욱의 수싸움이 통했다. 불사조 맞대결서 불리하게 끌려가던 주성욱은 암흑기사 한 방으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후속 암흑기사와 합류해 집정관으로 변신하자 김유진은 버텨내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 2017 SSL 프리미어 6주차
▲ 김유진(진에어 그린윙스) 1-2 주성욱(무소속)
1세트 김유진(프로토스, 5시) 승 [뉴커크 재개발지구] 주성욱(프로토스, 7시)
2세트 김유진(프로토스, 1시) [만발의 정원] 주성욱(프로토스, 7시) 승
3세트 김유진(프로토스, 7시) [여명] 주성욱(프로토스, 1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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