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맨유와의 경기는 심판 없이 하는 게 낫겠다"

2017. 4. 24.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23일 열린 아스널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 나온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야야 투레는 이 날 경기에 나온 심판 판정들에 불만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희돈 에디터]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23일 열린 아스널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 나온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날 맨체스터 시티는 팀의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아스널의 나초 몬레알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어진 연장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야야 투레는 이 날 경기에 나온 심판 판정들에 불만을 제기했다.

투레는 “심판들이 이제 그만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게 처음이 아니다. 몇 차례 더 있었다”며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우리가 불만을 표한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경기 화면을 다시 봤을 때 몇 차례 판정들은 아주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날 가장 논란이 된 판정은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가 이미 골 라인을 넘었다고 판정돼 득점이 취소된 장면이었다.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가 선을 넘지 않았냐는 질문에 투레는 “물론 넘지 않았다. 그리고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할 상황도 있었고, 그 밖에도 더 있다. 하지만 이제와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불만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아스널이 좋은 경기를 했고 그들이 승리의 자격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심판의 큰 실수를 확인했기 때문에 매우 슬프다. 이런 것들은 중단돼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심판에 대해 말하면 FA는 징계를 내릴 것이다. 난 그저 한숨 자고 이 경기를 잊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야야 투레의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주 2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투레는 “아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우리가 더 나은 심판을 부르던지 아니면 아예 심판 없이 경기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라며 심판에 대한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