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엔트리 대거 조정, 모넬-주권 등 4명 '1군 제외'

2017. 4. 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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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루징시리즈로 주춤한 kt가 1군 엔트리를 대거 조정한다.

kt는 24일 휴식일에 외국인 내야수 조니 모넬(31)을 비롯해 투수 주권(22) 조무근(26) 외야수 전민수(28) 등 4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모넬의 침묵 속에 kt는 팀 타율 9위(.240) 평균 득점 10위(3.2점)에 머물렀다.

여기에 토종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주권도 5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1.40으로 부진을 거듭한 끝에 1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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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4연속 루징시리즈로 주춤한 kt가 1군 엔트리를 대거 조정한다. 

kt는 24일 휴식일에 외국인 내야수 조니 모넬(31)을 비롯해 투수 주권(22) 조무근(26) 외야수 전민수(28) 등 4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투타에서 주요 선수들을 대거 엔트리 말소시키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4명의 빈자리는 25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채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모넬. 지난 22~23일 수원 한화전에서 연이틀 선발 제외된 모넬은 2군에서 당분간 몸을 추스른다. 김진욱 감독도 23일 모넬에 대해 "무언가 변화를 줄 계기가 필요하다"며 2군행을 시사한 바 있다. 

모넬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55타수 10안타 타율 1할8푼2리 2홈런 6타점 8득점 12볼넷 17삼진 OPS .656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선구안에도 불구하고 타격감이 현저하게 떨어져 2군행을 피할 수 없었다. 모넬의 침묵 속에 kt는 팀 타율 9위(.240) 평균 득점 10위(3.2점)에 머물렀다. 

여기에 토종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주권도 5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1.40으로 부진을 거듭한 끝에 1군에서 제외됐다. 불펜 요원 조무근도 8경기에서 홀드 3개를 올렸으나 평균자책점 10.80으로 내용이 안 좋았다. 외야수 전민수 역시 15경기에서 37타수 6안타 타율 1할6푼2리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kt는 최근 4연속 1승2패 루징시리즈로 초반 페이스가 한풀 꺾였다. 시즌 성적은 11승9패로 여전히 공동 3위에 올라있지만 최근 12경기만 놓고 보면 4승8패로 공동 8위. 가라앉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김진욱 감독이 대대적인 엔트리 조정을 결정했다. 

이외 삼성 투수 김대우, KIA 투수 정동현, 넥센 내야수 김웅빈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대우는 1군 7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57로 고전했다. 정동현은 23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웅빈은 6경기 15타수 4안타 타율 2할6푼7리 3타점을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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