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변천사] 수수할 때 더 빛이 나는 그녀, 아이유

2017. 4. 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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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꾸미지 않을 때 더 빛이 난다.

'팔레트'를 부르는 스물다섯의 아이유가 '미아'를 노래하던 열여섯의 아이유보다 더 예쁘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C컬펌을 더한 단발머리는 '아이유 단발'로 불리며 많은 여성을 미용실로 뛰어가게 했다.

풍성한 검은 머리와 다크한 느낌의 레드 립 컬러는 아이유의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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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아이유는 꾸미지 않을 때 더 빛이 난다. '팔레트'를 부르는 스물다섯의 아이유가 '미아'를 노래하던 열여섯의 아이유보다 더 예쁘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귀여운 여자아이에서 사랑스러운 소녀로, 또 청초한 숙녀로 조금씩 영리한 변화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 그녀의 뷰티 변천사를 살펴보자.

2008~2009년 미아·BOO·마쉬멜로우

10대 헤어스타일의 상징인 단발에 뱅 헤어까지 연출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조숙해 보이는 모습. 이게 다 나이에 맞지 않는 아이 메이크업 때문이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 아래 점막까지 채워 최대한 두껍게 캣츠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풍성한 인조 속눈썹으로 '인형같은' 눈매를 완성했다. 당시 유행 연출법이었지만 아이유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2010~2011년 좋은날·너랑나

좋은날 활동 때 '3단고음' 못지 않게 주목 받았던 건 아이유의 물오른 미모였다. 아이유는 자신에게 브라운 컬러가, 내추럴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는 걸 알아낸 듯 했다. 두꺼운 아이 메이크업 대신 브라운 톤을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에 도전했고 깔끔하면서도 극대화 된 속눈썹 표현으로 예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외모를 뽐냈다. 짙은 브라운 톤 헤어는 그녀의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런 스타일링은 너랑나 활동으로까지 이어졌다.


사진= 뮤직비디오, 방송 화면캡처

2013년 분홍신

밝은 브라운 컬러의 헤어 스타일에 도전했다. 이후 긴 머리를 '싹뚝' 자르고 핑크 대신 버건디 립 컬러를 발라 소녀에서 숙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C컬펌을 더한 단발머리는 '아이유 단발'로 불리며 많은 여성을 미용실로 뛰어가게 했다.

2015년 스물셋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신비롭고 매혹적이었다. 풍성한 검은 머리와 다크한 느낌의 레드 립 컬러는 아이유의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매트하게 표현했던 이전과 달리 촉촉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활용해 청초한 피부 표현을 완성했다.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방송·티저 화면캡처

2017년 팔레트

아이유의 얼굴에 봄이 내려 앉았다. 더욱 내추럴해진 메이크업에 선명한 핑크빛의 립, 여리여리한 치크 연출로 상큼함은 두 배가 됐다. 헤어스타일은 똑단발에 방점을 찍었다. 8:2 가르마를 타고 한쪽 머리카락을 귀에 꽂아 깔끔하게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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