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홍콩 증시, 프랑스 대선 안도감에 반등 마감..H주 0.57%↑

이재준 2017. 4. 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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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24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투표 결과에 대한 안도감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57.61포인트, 0.57% 상승한 1만107.63으로 장을 닫았다.

영국 대형은행 HSBC 등 금융주가 올랐다.

발전주 화룬전력 HD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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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투표 결과에 대한 안도감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1일 대비 97.46 포인트, 0.41% 올라간 2만4139.48로 폐장했다. 지수는 13일 이래 5거래일 만에 고가 수준을 회복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57.61포인트, 0.57% 상승한 1만107.63으로 장을 닫았다.

투자가의 운용 리스크 선호가 커짐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매수가 선행했다. 일본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등 금융주가 올랐다. 홍콩 복합기업 청쿵허치슨 실업과 산하 청쿵기건, 전능실업은 호주 에너지 기업 듀엣그룹 인수계획이 진전했다는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에도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말 국제 원유가는 하락했지만 원유 채굴주 중국해양석유는 소폭 올랐다.

다만 북한군 창건 85주년을 하루 앞두고 한반도 정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함에 따라 지수 상승이 제한을 받았다.

발전주 화룬전력 HD 등이 내렸다. 통신주 중국이동은 싱가포르 이통사의 매수 관측으로 재정부담 증가가 우려되면서 밀렸다.

항셍지수 편입 50개 종목 가운데 31개가 상승하고 15개는 내렸다. 보합은 3개이다. 중국 신발주 바이리 국제HD는 전주에 이어 계속 거래정지됐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55억 홍콩달러(약 9조5211억원)로 집계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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