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체 "5월 황금연휴, 그림의 떡"

파이낸셜뉴스 2017. 4.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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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이 5월 황금연휴에도 법정휴일을 제외하면 대체로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24일 조선기자재, 화학, 철강, 섬유신발,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6개 주요 제조업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황금연휴 휴무계획을 모니터링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중 대부분은 5월 4일을 휴무로 하거나 2일과 4일에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3개 업체는 9일 이상의 휴무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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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휴무계획 조사
58% 법정휴일만 휴무 응답

부산상의 휴무계획 조사
58% 법정휴일만 휴무 응답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이 5월 황금연휴에도 법정휴일을 제외하면 대체로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24일 조선기자재, 화학, 철강, 섬유신발,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6개 주요 제조업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황금연휴 휴무계획을 모니터링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58개 기업은 법정휴일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휴무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31개 기업도 대체로 법정 휴일만 쉬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이처럼 황금연휴에도 대부분의 기업이 정상근무를 하는 것은 대기업 협력업체가 많은 지역기업의 특성상 납기일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휴무에 들어가는 기업은 11개 업체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 중 대부분은 5월 4일을 휴무로 하거나 2일과 4일에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3개 업체는 9일 이상의 휴무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황금연휴로 불리는 4월29일~5월9일은 법정 휴일이 중간 중간에 끼어 있어 연차나 휴무를 활용하면 직장인들이 최장 11일까지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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