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고부(姑婦) 30여명 문재인 지지..치매 관심 촉구

박중재 기자 입력 2017. 4.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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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치매정책을 지지하는 '고부(姑婦)'의 이색 지지선언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24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선대위 여성본부 주최로 열린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하는 투표참여 캠페인 및 지지선언'에 30여명의 고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실시'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며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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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고부 30명이 문재인 후보의 치매정책을 지지한다며 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News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치매정책을 지지하는 '고부(姑婦)'의 이색 지지선언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24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선대위 여성본부 주최로 열린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하는 투표참여 캠페인 및 지지선언'에 30여명의 고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실시'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며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틀니 인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등 어르신 복지공약에 있어 믿음이 간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치매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효율적인 치매 서비스 망 구축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치매국가책임제 공약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치매는 암과 함께 우리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양대 질환으로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6'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치매환자는 70여만명이며 광주지역 치매환자는 1만 6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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