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퍼 "日인기 비결? 꾸밈 없는 모습 덕분"
황지영 입력 2017. 4. 24. 17:52
[일간스포츠 황지영]
스누퍼가 일본에서의 인기 비결을 꼽았다.
스누퍼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FAN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I Wanna?'(아이 워너)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백허그'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로 통통튀는 멜로디와 시원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들은 5개월 공백기 동안 일본에서 활약했다. 일본 두 번째 싱글앨범 'Oh Yeah!!'는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전 점포에서 싱글 종합차트 1위에 안착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현지의 높은 인기에 대해 멤버들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일본어 공부를 많이 해서 어느 정도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일본 개그도 배웠다"고 설명했다.
또 K팝의 인기를 실감했느냐는 질문에 우성은 "베트남 첫 방문인데 팬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놀랐다. 만 명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언어 장벽이 조금 아쉬웠다"면서 "팬 분들과 소통하는 면모로 '남친돌'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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