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산업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 박차

농식품 특성화고와 MOU 체결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ㆍ사장 여인홍)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농식품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2개 과정을 개설하고 해당 교육비 전액을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aT는 그동안 농식품 특성화고 학생들이 농식품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장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과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된 만족도 높은 맞춤교육을 실시해 왔다.

aT는 특히 학부형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지원 대상학교 신청 접수를 받아 청주농업고등학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금산산업고등학교 4개교를 선정했다.

(왼쪽부터)조종현 청주농업고 직업교육부장, 이병대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김장래 aT농식품유통교육원 원장, 김용정금산산업고 교장, 오철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 [사진제공=aT]

이와함께 지난 20일 지원대상 4개교와 경기도 수원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교육지원에 대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해당 학교가 원하는 일정과 맞춤과정으로 구성해 진행키로 합의헸다.

업무협력약정에 참가한 오철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은 “국내 농식품 유통과 물류를 책임지는 공공기관 aT가 농식품산업 미래 인재 육성에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 감사하다”며 “이러한 지원이 타 기관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교육은 농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aT는 다양한 방법으로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