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 4월24일 집집마다 배달된 '미래'의 선택
[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4월24일입니다.
■선거우편물이 간다
24일 우정사업본부 집배원들이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공보물과 투표안내문 등이 담긴 선거우편물을 우체통에 넣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거공보는 이달 25일 내로 각 가정에 배달됩니다. 우편함에 투입된 다른 세대의 선거우편물을 숨기거나 훼손 또는 무단으로 가지고 갈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니 유의하세요!
■제 공약은요….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공약 기획위원회’와 ‘광화문대통령공약 기획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앞서 문 후보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면서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성평등을 약속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4일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범여성계 연대기구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안 후보가 손에 든 것은 “성평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서약서입니다.
■이제는 끝내야 한다
얼마 전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이한빛씨의 사망이 과도한 업무·인격모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죠. ‘tvN혼술남녀 신입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씨 어머니 김혜영씨는 발언을 마치고 눈물을 훔쳤습니다.
■고가의 변신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이 다음달 20일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꽃과 나무 심기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로에 심는 나무는 구기자나무부터 회향목까지 50과 228종 2만4085주에 이릅니다.
■‘그날’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선관위가 주최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제 19대 대통령선거와 투표 안내’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소중한 한 표
오는 5월 9일 마주하게 될 장면이죠. 투표함에는 ‘투표하는 당신이 아름다워요’라고 써있습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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