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APEC 기후센터, 11개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역량 강화 워크숍'

입력 2017. 4.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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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APEC 기후센터(원장 정홍상)와 공동으로 24일 부산 해운대 APEC 기후변화센터에서 '2017년도 개발도상국 수요맞춤형 기후변화 대응사업 발굴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용수관리'라는 주제로 11개 개발도상국의 농업·수자원 분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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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APEC 기후센터(원장 정홍상)와 공동으로 24일 부산 해운대 APEC 기후변화센터에서 ‘2017년도 개발도상국 수요맞춤형 기후변화 대응사업 발굴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용수관리’라는 주제로 11개 개발도상국의 농업·수자원 분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1개발도상국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몽골, 에티오피아, 케냐,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등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AEPC 기후센터와 24일 부산 해운대 APEC 기후변화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7년도 개발도상국 수요맞춤형 기후변화 대응사업 발굴 국제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이들 국가는 기후변화로 인해 상습적인 가뭄, 홍수, 수질악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워크숍을 통해 이들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기후변화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용수 관리 ▷ODA 사업 절차 ▷ICT 기반 물 관리 자동화 시스템 견학 등 실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이들 국가에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사업발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 공사는 지난 3월 APEC 기후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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