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행정한류 확산 위한 개도국 세관현대화 지원

관세청은 16일부터 22일까지 코스타리카 관세 당국자 3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코스타리카 관세 당국자들은 통관시스템 전산화 분야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들로 주된 관심분야인 한국 전자통관시스템(브랜드명 유니패스)을 중심으로 연수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관세청이 행정한류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개도국 대상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 대상국의 관세법규, 관세행정절차, 통관시스템 등 관세업무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

관세청은 ’12년부터 한국 전자통관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 중 3∼4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한국의 선진관세행정 전수 뿐 아니라 각 대륙별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여,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올해 사업은 코스타리카를 비롯하여 엘살바도르,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은 지난 3월 누계 4천 억 원을 넘어선 바 있다.

* 수출실적: 11개국에 3억 4,885만 달러 수출(별첨 참조)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붙임 보도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