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터키 난민협정 따른 獨 유입 난민 1천768명

입력 2017. 4.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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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연합(EU)과 터키 사이에 체결된 난민협정에 따라 최근까지 독일이 받은 난민 숫자는 모두 1천768명이라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24일(현지시간) EU 회원국 전체가 받은 난민 수는 4천884명이고, 그 가운데 독일이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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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체결..최근까지 EU 전체에 4천884명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지난해 유럽연합(EU)과 터키 사이에 체결된 난민협정에 따라 최근까지 독일이 받은 난민 숫자는 모두 1천768명이라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24일(현지시간) EU 회원국 전체가 받은 난민 수는 4천884명이고, 그 가운데 독일이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SZ는 연방 내무부 통계자료를 분석한 다른 지역 일간지 라이니셰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서 독일 다음으로는 네덜란드가 1천29명을 받아 두 번째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프랑스 691명, 핀란드 384명, 스웨덴 279명, 벨기에 242명, 이탈리아 208명, 스페인 118명 순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SZ는 난민을 태우고 독일로 이동하는 비행기가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면서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일 180명이 들어왔고, 다음 비행기는 다음 달 9일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EU와 터키는 작년 3월 난민 송환협정을 체결했다. 그리스에 도착하는 난민을 터키로 돌려보내고 터키 수용소 난민을 송환자만큼 선착순으로 EU 회원국에 배분하는 방식의 이 협정을 통해 터키는 경제적 지원과 EU 비자 요건 완화를 약속받은 바 있다.

이 협정은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들어오는 시리아 등 중동 난민 숫자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터키 정권의 민주주의 후퇴를 둘러싼 EU와 터키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파기 위협까지 받고 있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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