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 ②] '비스' PD "女 MC 4인방 에너지..말려도 소용없어"

2017. 4.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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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연출인 이유정 PD가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등의 역할론에 대해 설명했다.

이 PD는 "박소현은 배우로서의 경력은 물론 이미지도 고급스러운 분인데 우리는 MC라고 랩도 시키고 이상한 춤도 시킨다. 그런데 또 그걸 마다하지 않는다"며 "또 중심을 잡아주면서 동생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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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PD를 만나다 ②] ‘비스’ PD “女 MC 4인방 에너지...말려도 소용없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연출인 이유정 PD가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등의 역할론에 대해 설명했다.

‘비디오스타’는 2016년 7월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작임을 자처하며 첫 방송 된 이래 4명의 여성 MC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PD는 “우선 MC들에게 가장 고맙다. 우리가 하루에 녹화 두 편을 뜬다. 아침에 시작해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제작진이 ‘체력 안배 좀 하라’고 말릴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맏언니인 박소현을 언급하면서 “우리 프로그램의 톤을 잡아주고 우리가 전파를 탈 수 있게 해주는 분이다. 만약 박소현이 김숙과 박나래를 제지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라”며 웃었다.

이 PD는 “박소현은 배우로서의 경력은 물론 이미지도 고급스러운 분인데 우리는 MC라고 랩도 시키고 이상한 춤도 시킨다. 그런데 또 그걸 마다하지 않는다”며 “또 중심을 잡아주면서 동생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김숙과 박나래에 대해 “이제 두 사람은 마치 쌍둥이처럼 혹은 한 몸인양 같이 움직인다”고 평가했다. 이 PD는 “처음에는 개그우먼 선후배이기도 해서 서로 불편해 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공격을 할 때도 서로 나눠서 한다. 개인적으로는 약해 보이는 공격도 둘이 나눠서 하니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더라”고 호평했다.
이유정 PD는 마지막으로 시크릿 멤버인 전효성에 대해 “겉으로는 섹시한 이미지가 있지만 사석에서 보면 아이돌답지 않은 면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아이돌이 방송에서 뭔가를 내려놓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요즘 전효성은 우리가 걱정이 될 정도로 과감한 코멘트를 해 준다. 세련되면서도 친근하게 공격을 한다. 전효성이 예쁜 얼굴로 게스트에게 공격을 하면 받는 입장에서도 무장해제가 되는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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