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징검다리 연휴 제주 학교 대부분 '재량휴업'

2017. 4. 24.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의 마지막 주말부터 대통령 선거일(5월 9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제주도 내 학교 대부분이 하루 또는 이틀 재량휴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 189개교(분교장 포함) 가운데 1개교를 제외한 188개교가 석가탄신일(5월 3일)과 어린이날(5월 5일) 사이에 낀 5월 4일에 휴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1개교 제외 모두 휴업..1일, 2일, 8일 중 추가 휴업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4월의 마지막 주말부터 대통령 선거일(5월 9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제주도 내 학교 대부분이 하루 또는 이틀 재량휴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 189개교(분교장 포함) 가운데 1개교를 제외한 188개교가 석가탄신일(5월 3일)과 어린이날(5월 5일) 사이에 낀 5월 4일에 휴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1일(근로자의 날), 2일, 8일(어버이날) 중 하루를 추가로 휴업하는 학교도 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는 2개교가 1일, 1개교가 2일, 21개교가 8일에도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한다. 개교기념일이 5월 2일인 제주중앙초의 경우 1일과 4일을 재량휴업일로 정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연달아 9일을 쉬게 됐다.

중학교는 1개교가 2일에, 7개교가 8일에 추가로 휴업하고 고등학교는 5개교가 8일에 휴업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중에서도 연휴 기간 휴업하는 곳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연휴에 들뜬 아이들과 달리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를 맡길 곳을 찾느라 근심이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워킹맘 강모(39·여)씨는 "5월 4일에는 학교도 학원도 쉰다고 해서 시댁에 아이들을 맡기기로 했다"며 "연휴를 맞아 함께 도외로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대신 어린이날에는 가까운 곳에서라도 나들이를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atoz@yna.co.kr

☞ 세월호서 우수수 쏟아져 나온 뼛조각…모두 동물뼈(?)
☞ 자연다큐 도전 손연재 "연예계? 다 열어놓고 생각"
☞ 안희정 부인 "큰아들, 文 돕는다고 이불 싸들고 상경"
☞ 中 '너무쉬운' 사형집행…알리바이 주장해도 처형
☞ 안양서 시신 일부 발견…"토막살인 미수습 시신인듯"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