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출입문에 붉은 스프레이 낙서..경찰 수사

2017. 4.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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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에 괴한이 침입해 스프레이로 낙서를 벌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전 1시께 서울 동대문구 민족문제연구소 건물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들어와 현판과 출입문을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로 나타난 괴한은 민족문제연구소 출입문 등에 엑스 표시로 도배를 한 뒤 종적을 감췄다.

연구소는 24일 오전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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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에 괴한이 침입해 스프레이로 낙서를 벌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전 1시께 서울 동대문구 민족문제연구소 건물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들어와 현판과 출입문을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로 나타난 괴한은 민족문제연구소 출입문 등에 엑스 표시로 도배를 한 뒤 종적을 감췄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극우단체에서 연구소에 들어와 욕설을 하거나 전화로 협박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런 식의 실질적 위협을 가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24일 오전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제출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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