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1.37% 급등 마감..프랑스 대선 결과 안도감

김혜경 입력 2017. 4. 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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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5.13포인트(1.37%) 급등한 1만 8875.88에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전날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투표에서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오는 5월 7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 진출하게 되자, 프랑스 대선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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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5.13포인트(1.37%) 급등한 1만 8875.88에 마감했다.

【서울=뉴시스】2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에 대한 안도감에 전 거래일보다 255.13포인트(1.37%) 급등한 1만 8875.88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 시민들의 모습. 2017.04.24.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전날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투표에서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오는 5월 7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 진출하게 되자, 프랑스 대선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르펜을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유로존 탈퇴를 주장하는 극좌 '프랑스 앵수미즈' 대표 장 뤽 멜랑숑 후보 등이 2차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었다.

또 프랑스 대선 결과에 안도한 투자자들이 리스크 선호 자세를 보여 엔화에 매도세가 일면서 약세를 보인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는 달러당 110엔대로 하락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25일 북한의 인민군 창설 85주년을 앞두고 북한이 6차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에 대한 경계감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95%) 오른 1만 3447.69, 토픽스지수는 14.61포인트(0.98%) 상승한 1503.19으로 장을 마쳤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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