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깨진 '90만원대' 갤S8·G6.. 수리비용 알아봤더니

박흥순 기자 입력 2017. 4. 24. 15:24 수정 2017. 4.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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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S8 플러스(이하 갤럭시S8 시리즈)와 G6 등 90만원대 최신 스마트폰 화면이 깨졌을 때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수리비는 얼마나 될까.

24일 삼성전자·LG전자 등 서비스센터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의 깨진 화면 수리비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리비는 16만5000원부터 34만원 사이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S8과 S8 플러스의 깨진 화면을 수리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돈은 각각 32만원과 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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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시리즈 수리비용 전작보다 비싸..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사진=임한별 기자

갤럭시S8·S8 플러스(이하 갤럭시S8 시리즈)와 G6 등 90만원대 최신 스마트폰 화면이 깨졌을 때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수리비는 얼마나 될까.

24일 삼성전자·LG전자 등 서비스센터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의 깨진 화면 수리비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리비는 16만5000원부터 34만원 사이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S8과 S8 플러스의 깨진 화면을 수리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돈은 각각 32만원과 34만원이다. 전작 갤럭시S7과 S7엣지가 최신기종이었던 지난해 24만1000원과 35만3000원이었던 점을 비교하면 곡선디스플레이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 것.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깨진 화면을 매입하는 명목으로 12만5000원씩을 수리비에서 차감해 갤럭시S8은 19만5000원, S8 플러스는 21만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LG전자 G6.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서비스센터에서 깨진 화면을 매입하지 않는다. 파손된 디스플레이를 팔아 수리비용을 줄일 수 없다. G6를 쓰는 소비자가 깨진 화면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16만5000~17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깨진 디스플레이로 금액을 줄일 수 없지만 애초에 책정된 비용이 12~17만원 저렴하다.

사전예약을 통해 갤럭시S8 시리즈와 G6를 구매한 고객은 보다 저렴하게 디스플레이를 교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구매자들에게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수리비용을 50% 할인해준다. LG전자의 사전예약 구매자들은 1년에 한해 1회의 디스플레이를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이통3사에서 제공하는 보상보험을 활용하면 20~30%의 자기부담금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수리할 수 있다. 최저고객 부담금은 3만원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화면의 경우 제품의 보증기간이 남아있더라도 대부분 소비자 과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리비를 전액 지불할 수밖에 없다”며 “충격완화를 위해 보호필름과 케이스를 장착하고 각종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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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순 기자 soo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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