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박보검 인성 완벽, 훈련 오해했지만 천성" [인터뷰]

김지현 2017. 4. 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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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가 후배 박보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승수는 "이게 훈련인지, 천성인지 헷갈릴 만큼 인성이 완벽했다.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예의를 지키는 걸 보고 천성이라는 걸 알았다. 솔직히 주인공들이 처음에는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120%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근데 그걸 끝까지 지키는 후배는 없다. 피곤해지면 슬쩍 짜증도 나고 지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선배들도 특별히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박보검은 촬영 처음부터 끝나는 날까지 그걸 지키는 걸 보고 천성이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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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승수가 후배 박보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수는 24일 소속사 S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작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부자로 호흡을 맞춘 박보검에 대해 언급했다.

김승수는 "그동안 워낙 칭찬을 많이 하긴 했지만 여전히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보검이를 처음 봤을 때는 굉장히 예의가 바르고 착해서 '혹시 훈련 받는 것일까' 오해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착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승수는 "이게 훈련인지, 천성인지 헷갈릴 만큼 인성이 완벽했다.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예의를 지키는 걸 보고 천성이라는 걸 알았다. 솔직히 주인공들이 처음에는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120%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근데 그걸 끝까지 지키는 후배는 없다. 피곤해지면 슬쩍 짜증도 나고 지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선배들도 특별히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박보검은 촬영 처음부터 끝나는 날까지 그걸 지키는 걸 보고 천성이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승수는 "지금도 가끔 문자로 안부를 묻는다. 최근에는 '다음에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주더라. 연기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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