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퇴임 94일만에 '정치적 고향' 시카고大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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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뒤 긴 휴가를 즐겼던 버락 오바마(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첫 공개연설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 케빈 루이스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퇴임 뒤 목표인 지역활동 강화와 관련해 차세대 리더들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 행사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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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주제 공개연설 한달간 행사 스케줄 줄이어
퇴임 뒤 긴 휴가를 즐겼던 버락 오바마(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첫 공개연설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2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24일 시카고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와 지역조직 활동’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공개강연에 나서는 것은 지난 1월 20일 퇴임 이후 94일 만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 케빈 루이스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퇴임 뒤 목표인 지역활동 강화와 관련해 차세대 리더들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 행사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퇴임 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장기 휴가를 즐겼으며, 최근 한 달 동안에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휴가와 동시에 자서전 집필 작업을 해왔었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시카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간 줄줄이 공개 행사에 얼굴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신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4월에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존 F 케네디 도서관 재단이 수여하는 ‘케네디 용기상’을 받을 예정이며, 이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독일 교회의 날(Kirchentag)’ 행사에 참석한 뒤 ‘민주주의 형성, 국가와 세계에 대한 책임’ 주제의 공개토론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참석한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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