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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 김선동 대통령선거 후보가 노동자 도시 창원을 찾아 유세한다. 김 후보는 25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창원지역 곳곳을 돌며 노동자와 시민들을 만난다.

김선동 후보는 민주노총 지지 후보다. '진보대연합정당 건설 경남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김선동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김선동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위아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롯데마트 창원점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 체제 해체와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지지 선언 유세"를 하고, 오후 4시 정우상가 앞에서 유세한다.

또 그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유세한다. 이날 유세에는 이정희 경남민중의꿈 상임대표와 김천욱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하원오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 의장 등이 지지연설한다.

김선동 후보는 창원지역 금속노조 사업장도 방문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지엠 창원공장과 피케이밸브, STX엔진을 차례로 방문하고,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과 노동정책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통령 후보가 4월 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기 전, 복도에서 이상규 전 국회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통령 후보가 4월 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기 전, 복도에서 이상규 전 국회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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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선동 후보측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강제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는 최근 김선동 후보를 비롯해 대선후보들한테 '진주의료원 재개원 대선 공약 및 국정과제 채택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가 "전면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김선동 후보는 "홍준표가 강제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다시 살려야 한다.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서부경남지역은 의료사각지대가 되었다"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자치단체장이 강성노조 없애느라 공공의료원을 없앴다고 떳떳하게 말했다. 입에 담지 못할 약물을 사용해 성범죄를 모의한 자에게 애초에 생명과 안전이 있을 리 없지 않았겠는가"라고 홍준표 후보를 비판했다.

김선동 후보는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 도민운동본부가 제안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에 대한 전면조사,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결과보고서 이행,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겠다"며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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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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