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플레이어' 이안 폴터, 결국 PGA 시드 잃어

김현지 기자 2017. 4.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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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패션으로 스타 플레이어의 자리에 오른 이안 폴터(41, 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스타덤에 오른 이안 폴터는 지난 2010년 PGA투어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생애 첫 PG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실 시드는 잃었지만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애번데일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폴터는 또 다시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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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폴터.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화려한 패션으로 스타 플레이어의 자리에 오른 이안 폴터(41, 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스타덤에 오른 이안 폴터는 지난 2010년 PGA투어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생애 첫 PG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 우승으로 PGA에 직행한 폴터지만 더 이상 PGA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PGA 승수를 쌓지 못한 폴터는 꾸준한 활약으로 상금을 쌓아 PGA 시드를 유지했지만, 결국 8년 만에 3만 624달러가 부족해 시드를 잃게 됐다.

폴터는 24일 막을 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 출전해 모자른 상금 확보에 나섰지만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시드를 잃은 폴터는 남은 시즌 동안 스폰서 추천 선수로만 PGA투어 출전이 가능하다.

폴터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미국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직 건강하게 골프를 치고 있다. 또한 스폰서 초청을 받을 기회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실 시드는 잃었지만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애번데일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폴터는 또 다시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부터 팀 대항전으로 경기 방식을 변경한 이 대회에서 폴터는 제프 오길비(40, 호주)와 한 팀을 이뤄 벼랑 끝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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