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보호선수 5명 제출..위성우 감독 "착잡해"

곽현 2017. 4. 24.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FA 김정은(30, 180cm)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 명단을 WKBL에 제출했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은 부천 KEB하나은행에서 2차 FA시장에 나온 김정은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FA규정에 따라 우리은행으로부터 김정은에 대한 보상선수 1명, 혹은 김정은의 연봉 100%(2억6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24일 오전 WKBL에 보호선수 5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곽현 기자] 우리은행이 FA 김정은(30, 180cm)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 명단을 WKBL에 제출했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은 부천 KEB하나은행에서 2차 FA시장에 나온 김정은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6천만원이다.

하나은행은 FA규정에 따라 우리은행으로부터 김정은에 대한 보상선수 1명, 혹은 김정은의 연봉 100%(2억6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이 연봉을 받을 수도 있지만, 사실상 전력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상선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은행은 24일 오전 WKBL에 보호선수 5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하나은행이 선수를 선택할 경우 보호선수 5명을 제외하고 선수 1명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은행의 보호선수 5명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정은을 비롯해 팀 주축인 임영희, 박혜진은 포함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24일 “어떤 선수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생각지 못 했던 거라 마음이 착잡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5일 오후 5시까지 보상선수, 혹은 연봉을 받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하나은행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2017-04-24   곽현(rocker@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