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아토피피부염 증상 완화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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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피부과 조상현 교수팀은 홍삼이 염증세포 수치인 IgE와 IL-31을 각각 39%, 20.5% 감소시켜 염증을 억제하고, 경표피수분손실을 20%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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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피부과 조상현 교수팀은 홍삼이 염증세포 수치인 IgE와 IL-31을 각각 39%, 20.5% 감소시켜 염증을 억제하고, 경표피수분손실을 20% 감소시켰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가려움증과 긁는 횟수를 40%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2차 피부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려움・부종으로 인한 피부두께(귀)는 홍삼섭취군이 25%를 감소시켜 면역억제제(15% 감소), 달맞이꽃종자유(8% 증가)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 따르면 1995년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아토피피부염 유발률은 각각 26.6%에서 2000년도에 이르러 37.7%로 증가했으며, 실제 2017년 현재 국내에만 약 1000만명이 넘는 아토피피부염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홍삼이 아토피피부염의 염증 반응 억제는 물론 가려움증 개선을 위한 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상현 교수는 “그동안 홍삼이 아토피피부염의 예방에 기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학회에 보고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홍삼이 아토피피부염 예방은 물론 염증반응 억제 및 가려움증 조절 등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추가로 밝혔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 ‘JKMS’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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