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감염병 주의.. "물 끓여 마시고, 음식 완전히 익혀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 4.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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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연휴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외 여행 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설사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하는 감염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5. 감염병 위험 지역 여행 후 발열·두통·오한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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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연휴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외 여행 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헬스조선]질병관리본부가 국내·해외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온이 높아지는 5월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설사감염병)의 발생이 잦아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물이나 음식 속 미생물로 인한 감염병이다. 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한편 모기나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에 걸릴 위험도 높다. 야외 활동 시 모기·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게 해야 한다. 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전신 근육통·가피(딱지)·발진(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다.

특히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출국 4~6주 전에 감염내과나 해외여행클리닉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예방접종·예방약을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예방접종으로는 황열·A형 간염·장티푸스·파상풍 등이, 예방약으로는 말라리아 예방약 등이 있다. 임신부는 출산 전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국가에 가지 않아야 한다. 여행 중에는 비상시에 대비해 진료 가능한 현지 의료기관을 파악하고, 귀국 후에 발열·설사·구토·발진·호흡기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최근 여행지를 알리고 진료받는다. 귀국 후 1개월~1년은 헌혈을 제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하는 감염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국내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1. 외출 후·식사 전·배변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2.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는다.
3. 긴팔옷·긴바지를 입고 모기·진드기 퇴치 제품을 사용한다.
4.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한다.
5. 감염병 위험 지역 여행 후 발열·두통·오한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해외 여행시 감염병 예방수칙>

1.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는다.
2.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에 방문하지 않는다.
3. 비상시에 대비해 진료 가능한 현지 의료기관을 파악한다.
4. ‘손 씻기’, ‘끓이고 익혀 먹기’, ‘모기·진드기 피하기’를 준수한다.
5.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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