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라!” 정상수 ‘난동’ 영상 온라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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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4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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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상수/유튜브 캡처
사진=정상수/유튜브 캡처
래퍼 정상수가 경찰을 향해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4일 ‘래퍼 정상수 홍대에서 몸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3위에 올라있다.

27초 분량의 영상에서 정상수는 길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힌다. 이에 정상수는 “놔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한다. 정상수가 계속해서 지시에 불응하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정상수를 제압한다. 거칠게 몸싸움을 벌이던 정상수는 무기력하게 쓰러진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한 술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이에 술집에 있던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정상수는 22일 오전 2시부터 1시간가량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정상수는 경찰조사에서 술은 마신 사실과 시비가 붙은 점은 인정했다. 다만, 남성을 때리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정상수 측은 “현재 자숙 중”이라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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