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상승..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축소

박형수 입력 2017. 4. 24.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95포인트(0.15%) 내린 2만54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15포인트(0.30%)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6포인트(0.11%)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7%) 내린 633.85를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대선 1차투표에서 중도 좌파 대선후보 에마뉘엘 마크롱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3포인트(0.38%) 오른 2173.1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95포인트(0.15%) 내린 2만54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15포인트(0.30%)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6포인트(0.11%) 하락했다.

결과를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프랑스 대선이 끝나고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는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가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개표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프랑스 대선 투표를 총괄 관리하는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70%가량 진행된 시점에서 마크롱은 23.3%, 르페은 22.7%의 득표율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컸다는 점에서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사흘 연속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억원, 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9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강세다.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업종이 1% 이상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 업종 등도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 운송장비 업종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205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등이 강세다. 현대차(00538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7%) 내린 633.85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parkh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